물소리가 참 좋은 라떼 맛집, 포천 카페 포옥

물소리가 참 좋은 라떼 맛집, 포천 카페 포옥

 

지난 주말에 포천에 있는 정말 예쁜 포옥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계속 가야지~ 하고 가고 싶은 곳 리스트에 있던 곳인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카페 포옥은 국립수목원 근처 고모리 저수지 가기 전에 위치해 있는 카페에요.

주변에 식당들이 많아서, 이런 곳에 카페가 있어? 할 정도로 겉보기에는 없을 것 같은 곳에 카페가 있어요. 

 

 

카페 포옥 정보 

• 운영시간 : 월~일 10:30 ~ 19:00 /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무일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afe_pooa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공간도 널널해요.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불편하실 수는 있어요. 저는.... 뚜벅이인 관계로 택시타고 갔습니다. 

 

인테리어가 참 미니멀하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조명으로 따뜻한 느낌을 더해서 더 좋았어요. 

 

 

 

 

카페 중간에는 이렇게 중정같은 곳이 있는데, 자작나무랑 이것저것 심어놓으셔서 뭔가 푸릇푸릇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들더라구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좋습니다!

 

저는 썸머라떼, 친구는 포옥크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제가 2개다 먹어본 결과 저는 썸머라떼가 더 맛있었어요. 라떼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는데....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어요. 

저희 일행은 야외가 더 좋아서 커피를 주문하고, 야외 테이블로 나왔어요. 야외 테이블이 좋았던 건 카페 앞으로 흐르는 천에서 나는 물소리였어요. 그냥 커피 마시면서 물소리 들으면 이 곳이 천국입니다 :)

 

 

야외 테이블쪽인데, 나름대로 정원처럼 꾸며놓아서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인스타 갬성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사진 찍어도 좋아요. 저희도 사진 찍었는데 동화 속처럼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마시고, 수다를 떠니 시간이 순삭이더라구요.

국립수목원 근처 예쁜카페 가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사실 저만 알고 싶어요... 안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ㅎㅎ)